1.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액션, 슈퍼 히어로, SF
개봉 : 2024.03.13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6분 (1시간 56분)
감독 : S.J 클락슨
출연 :
다코타 존슨 (캐시 웹/마담 웹 역)
시드니 스위니 (줄리아 콘웰/스파이더우먼 역)
이자벨라 메르세드 (아냐 코라손 / 아라냐 역)
셀레스트 오코너 (매티 프랭클린 / 스파이더걸 역)
타하르 라힘 (이지키얼 심스 역)
영화의 줄거리
우연한 사고로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구급대원 '캐시 웹'이 거미줄처럼 엮인 운명을 마주하며, 같은 예지 능력을 가진 적, '심스'에 맞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 '마담 웹'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드라마입니다.
2.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깨알 정보
S.J 클락슨 감독
히어로즈, 디펜더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입니다.
감독이 말하는 영화 제작 비하인드
S.J 클락슨 감독은 미래를 본다는 것은 기억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은 가끔 뚜렷하지 않고 파편화되기도 하고, 시각과 청각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느낌을 어떻게 시각화해 스크린에 담을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던 중에 카메라 셔터와 같은 눈 깜박임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스플릿 디옵터 렌즈를 도입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것이었다고 합니다.
(스필릿 디옵터 렌즈란 초점을 변화시키고 사물을 더 크고 왜곡되게 만들어주는 렌즈)
S.J 클락슨 감독은 이를 활용해 눈이 깜박이면 장면이 변환되어 파편화되는 , 만화경 같은 느낌을 환영 장면에 녹여내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같은 장면을 여러 번 촬영해야 할 정도로 고도의 집중력과 조직력이 필요했다며 촬영의 어려웠던 점도 꼬집었습니다.
각각의 장면마다 다른 디옵터와 렌즈가 조각조각 나누어 있어야 해서 순서도 일정하지 않았고, 수많은 인물의 감정선과 다양한 액션이 존재해 복잡한 계산을 거쳐야 했던 어려웠던 작업을 회상해며 그래도 무엇보다 가장 보람 있고 흥미진진한 작업이었다며 자신감과 만족감을 드러내 마담 웹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비주얼과 영상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취시켰습니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마담 웹
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10에 최초 등장했습니다.
본명은 카산드라 웹으로 돌연변이 인간으로 텔레파시, 예지 능력, 천리안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원작자
맷 사자마, 버크 샤플리스, 케렘 산가
영화의 촬영기간
2022년 7월 11 ~ 2023년 1월 15일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와의 연계?
피터 파커의 어머니와 아버지라는 역할을 맡은 등장인물들이 출연하므로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와의 연계를 노렸던 것으로 보이지만, 냉정하게 본다면 다른 영화와 연계성이 없어 그냥 버려 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출연배우들까지 망작 인정?!
이미 저조한 반응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IMAX로 상영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출연배우들은 인터뷰에서 거리낌 없이 영화가 망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코타 존슨은 '이 영화를 만드는 것은 확실히 나에겐 경험이었고 이런 일은 여태까지 해본일이 없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시드니 스위니는 토크쇼에서 '저를 페이크 러브나 유포리아에서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마담 웹에서는 보셨을 리는 없을 테니까요' 라며 자학 개그를 하기도 했습니다.
3. 영화에 관하여
마담 웹은 8000만 달러를 투입해 제작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로 마블 코믹스의 동명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원래 조연이었던 노인 캐릭터 마담 웹을 주체적인 젊은 여성 캐릭터로 재해석한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신작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S.J 클락슨 감독은 마담 웹의 예지 능력 장면은 기억하는 방식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마담 웹의 주요 능력인 미래를 예측하는 장면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S.J 클락슨 감독만의 독창적인 비주얼을 담은 마담 웹은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데 반면 스리즈물로 만들어 질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합니다.
영어권에서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그냥 망작이다라는 평이 많아 이것 자체로도 화제가 되어 오히려 영화에 대한 비판 영상들의 조회수와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이렇게 망작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서 영화를 관람했다는 평도 있을 정도입니다.
감독이 앞서 밝힌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에 비해 흥행에선 성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를 관람한 이유는 출연한 배우들의 멋진 외모와 연기들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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