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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밥 말리 : 원 러브 - 자메이카가 낳은 세계적 스타의 열정을 스크린속으로

by 세상속의즐거움 2024. 3. 17.

출처 : 나무위키

1.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드라마, 음악

개봉 : 2024.03.13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07분 (1시간 47분)

감독 :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Reinaldo Marcus Green)

 

출연 : 

킹슬리 벤 - 아딜 (밥 말리 역)

라샤나 린치 ( 리타 말리 역)

제임스 노턴 ( 크리스 블랙웰 역)

다니엘 멜빌 Jr. (노벌 싱클레어 말리 역)

세바나 (주디 모웟 역)

헥터 루이스 (칼튼 칼리 바렛 역)

 

 

영화의 줄거리

전설적인 아티스트 '밥 말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스크린을 뜨거운 전율의 무대로 만들다!

오랜 분열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빠진 자메이카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스마일 자메이카 콘서트를 준비하던 '밥 말리'는 총격을 입고 영국으로 망명을 택하게 됩니다.

런던에서 지내며 사랑과 평과,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엑소더스' 앨범을 발매하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아이콘이 된 '밥 말리'

그는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자메이카 국민들 앞에서 평화를 노래하는 콘서트를 열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데...

슈퍼스타, 시대의 아이콘, 메시지가 된 '밥 말리' 멈추지 않고 전 세계에 평화와 사랑을 노래하다!

 

2. 영화의 정보들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Reinaldo Marcus Green) 감독의 다른 작품들

22년 킹 리차드, 20년 굿 조 벨, 18년 몬스터즈 앤 맨, 14년 스탑, 13년 스톤 카즈 

 

2011년부터 단편영화에서 감독 및 각본을 쓰고 14편의 단편영화와 4편의 장편영화에서 감독을 맡았고 TV시리즈 감독을 맡기도 하고 자신의 단편영화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다른 감독의 작품에도 배우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주연 킹슬리 벤 아딜

1986년 영국 출생으로 2011년부터 연극 활동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출연작으로는 월드워 Z, 킹아서, 커뮤터, 바비 등 여러 영화와 TV시리즈에 출연했습니다.

 

쿠키 영상 유무 : 무

 

밥 말리 (1945~1981)

본명 : 로버트 네스타 말리 45년 2월 6일 자메이카 출생, 81년 5월 11일 36세로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병으로 사망

 

가브리 해의 섬나라 자메이카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로 그는 자메이카의 열정적인 땅에서 피어난 레게 음악의 전설 같은 존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버니웨일러, 피터토시와 함께 그룹을 만들었으며 1963년부터 제대로 음악을 시작하여 팀병을 여러 번 바꿔 마지막으로 웨일러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했습니다.

1965년 발매한 THE WILING WAILERS의 수록곡 ONE LOVE 원러브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레게의 대표주자가 되었습니다.

 

자메이카의 어두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은 그의 노래에는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그런 그의 음악이기에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려 자메이카가 극단적인 정치적 대립으로 내전 위기에 빠진 1976년엔 국민을 위로하고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스마일 자메이카'라는 콘서트를 준비하다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말리의 아내 리타와 음악가인 아들 지기, 스티븐, 딸 세델라도 밥 말리 영화 제작에 참여해서 영화에 밥 말리의 진한 향기를 한 스푼 더 추가했습니다.

 

영화의 제작기간

2018년 파라마운트에서 영화를 기획한 21년 3월 레이날도 감독을 고용하고 22년 2월 킹슬리 벤 아딜 배우를 캐스팅하였습니다. 22년 12월부터 런던과 자메이카에서 촬영 시작해 23년 4월 촬영을 마쳤습니다. 24년 1월 23일 밥말리의 고향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최초 공개되었고 미국은 24년 2월 14일에 개봉했습니다.

 

 

3. 영화에 관하여

'밥 말리 : 원 러브'는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 그리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와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그의 정열적인 삶을 그려낸 감동적인 음악 영화입니다.

 

지난 2월 14일 북미에서 개봉하였고 2주 연속으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지금까지 8900만 달러, 월드와이드 1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영화 제작비 7000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회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내전 위기 속에서 국문들을 위로하고자 한 '스마일 자메이카' 콘서트의 피격사건부터 그가 영국으로 건너가 만든 앨범 '엑소더스'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면서 자메이카로 돌아가 정치적 화해와 평화를 호소하는 '원 러브 피스'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2~3년 동안의 그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 속에서 그려낸 말리(킹슬리 벤 아딜 분)의 고뇌는 그가 음악가를 넘어 진리를 추구하는 종교인, 새로운 세계를 향해 꿈꾸는 혁명가 같은 인상을 주며, 영국에서 크게 성공해서 부와 명성을 얻은 말리가 분열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고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는 장면은 마치 죽음의 공포를 이겨낸 순교자를 연상케 합니다.

 

세상을 떠난 지 40년이 넘은 전설 속에 남은 스타의 빛나는 음악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가 만들어낸 명곡 '겟 업, 스탠드 업' , '원 러브', '엑소더스', '재밍'을 영화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완곡으로 들을 수 없어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