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개봉 : 2024년 04월 10일
등급 :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 94분 (1시간 34분)
감독 :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
출연자 (성우)
잭 블랙 (포 목소리 역)
아콰피나 (젠 목소리 역)
비올라 데이비스 (카멜레온 목소리 역)
더스틴 호프만 (시푸 목소리 역)
제임스 홍 (핑 목소리 역)
브라이언 크랜스톤 (리 목소리 역)
한국 더빙 성우
엄상현 (포 목소리 역)
김나율 (젠 목소리 역)
성선녀 (카멜레온 목소리 역)
김기현 (시푸 목소리 역)
임채헌 (리 목소리 역)
기영도 (핑 목소리 역)
안장혁 (타이렁 목소리 역)
이눈솔 (멧돼지 할머니 목소리 역)
2. 영화의 줄거리
어느 날 밤 산양들이 일하는 광산에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타이렁'이 공격해 옵니다. 생각하지 못한 인물의 출현에 산양들은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면서 시점은 '핑'의 국수가게로 바뀝니다.
용의 전사 '포'와 함께 하는 신메뉴 공개 이벤트를 준비 중인 국수가게에서는 약속 시간까지 포가 도착하지 않자 별일 없을 거라는 '리'와 호들갑스럽게 걱정하는 '핑'의 대화가 오가고, 한 편 같은 시간 '포'는 어떤 마을을 습격한 가오리를 물리치는 중이었습니다. 그렇게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포'에게 마을 사람들의 환대가 이어지고, '포'는 사인과 초상화 모델까지 서주는 등 각양각색의 팬서스를 보여주지만, 계속 포를 찾는 '시푸'의 재촉과 성화에 못 이겨 함께 제이드 궁전으로 향하게 됩니다.
용의 전사의 후계자를 찾으라며 포를 찾은 시푸는 이제 전사를 그만두고 우그웨이 같은 현자로서 마을의 정신적 지주가 돼야 한다고 말하자 포는 자기가 전혀 그럴만한 그릇이 아직은 아니라며 용의 전사로서 영웅적인 활동이 재미있어서 시푸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국 시푸의 등쌀에 못 이겨 용의 전사 선발 대회를 열게 됩니다.
다양한 묘기와 찬란한 기술을 보여주는 고수들이 속속 찾아왔지만 포는 차기 용의 전사로 자기 자신을 지목해 버렸고 선발 대회는 그렇게 흐지부지 끝나버립니다.
마음이 심란할 때는 명상이 도움이 된다는 시푸의 조언에 따라 다양한 내면의 목소리와 힘겹게 싸우며 애를 쓰던 포의 눈에 누군가 선현(先賢)을 모시는 전당에 침입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뒤따라 들어온 포의 눈을 속여가며 침입자는 각종 보물을 훔쳐내지만 우그웨이 동상에 모습이 반사되어 모습이 발각되고 맙니다. 밝혀진 침입자의 정체는 회색 여우 '젠'이었고, 젠은 포를 조롱하며 날쌘 몸놀림을 선보이며 지혜의 지팡이까지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이내 포의 꾀에 넘어가 포박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이송되는 와중에도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타이렁의 재등장 소식에 포를 조롱하는 등 포의 신경을 자꾸만 긁어놓습니다.
얼마 후 젠이 갇힌 감옥을 방문한 포에게 산양들은 공격한 타이렁의 정체는 변장한 '카멜레온'이라며 그녀의 소재를 알고 있으니 돕겠다며 포에게 함께 하자합니다. 젠을 믿기로 결심한 포는 주변의 만류에도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을 따라 카멜레온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고 아들이 걱정돼 그냥 있을 수 없었던 핑과 리는 떠난 포의 뒤를 몰래 따라갑니다.
과연 포는 젠과 함께 하는 모험에서 강력한 새로운 빌런 카멜레온과 자기 자신까지 뛰어넘어 진정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3. 영화 리뷰
국민 팬더였던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고 이 빈자리를 채우기라도 하려는 듯 개봉한 쿵푸팬더 4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관람하기 좋을 것 같은 패밀리 무비로 모험과 액션 그리고 악당을 물리치는 쾌감까지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소재들로 무장했습니다.
소소한 웃음 포인트가 영화 중간중간에 포진되어 있어 흥미진진한 여정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가 전편들에 비해 평론가 평점이 낮아졌지만 관객 점수는 평론가 점수와는 반대로 86점 대를 기록하며 시리즈 작품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평가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 포가 이미 전작 3편을 거치면서 용의 전사가 되는 성장과 스토리가 거의 완성되었는데 억지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여성인 상대의 능력을 카피하는 빌런 <카멜레온>은 메인 빌런임에도 전작 빌런들에 비해 포스가 부족하고 빈약한 서사에 매력이 부족하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기존에 빠짐없이 등장했던 '무적의 5인방'의 비중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그나마 맨티스는 대사가 있지만 그마저도 기합소리가 끝이고, 새로운 캐릭터 젠의 경우도 꽤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포 다음으로 가장 분량이 많은 젠의 세세하게 그려진 스토리가 지루하다는 국내의 평이 많았습니다.
전작의 빌런들인 타이렁, 셴, 카이 모두 카멜레온의 전투력 측정기로 쓰이면서 비중은 거의 없고 사실상 등장하나 마나 한 수준으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퇴장해 버렸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쿵푸팬더 시리즈의 인기 빌런이었던 '타이렁'의 활약이 생각보다 없어 아쉬웠습니다. 물론 적은 분량에서도 충분히 존재감을 드러내기는 했습니다.
쿵푸팬더 4는 전작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전의 시리즈보다 훨씬 다양해진 볼거리와 새로 추가된 빌런과 캐릭터까지 많은 차이점이 있는데 전작의 액션과 볼거리가 빈약했다는 평이 많았던 이유에서인지 이번 시리즈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높은 영상미가 꽤 인상 깊었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포와 함께 여정을 같이하는 새로운 캐릭터 젠의 만남에서부터 빌런의 서식지인 <주니퍼 시티>까지 화려하게 등장하여 재미를 극대화했고, 한 번 더 잘 다듬어진 영상미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록 기존의 팬들에게 호불호가 강하게 나뉠 것으로 예상되지만 쿵푸팬더 4는 높아진 영상미와 화려해진 액션과 볼거리 그리고 대사의 깊은 은 뜻을 해석하며 지켜보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 개봉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의 Peaches의 보컬에 참여하기도 한 잭 블랙이 부르고 편곡한 영화의 엔딩 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으로 영화의 평가와 별개로 높은 퀄리티와 중독성 때문에 해외에서 많은 인기와 밈을 끌고 있어 영화에 매력 한 스푼을 더 추가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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